[경남 진주]드라이브하기 좋은 진양호 / 진양호 전망대

드라이브하기 좋은 진양호 공원

진양호는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라고 합니다. 홍수조절과 주변일대의 상수도, 관개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이용되며, 물리 맑고 주변경관이 좋아 진주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진양호 주변엔, 홍보전시관, 동물원, 어린이동산, 호텔, 여관, 식당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봄엔 벚꽃이 예쁘게 피고 있어 많은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진양호 전망대에서 진양호 내려다보기

벚꽃은 없지만 푸르름이 너무 좋은 진양호 산책길입니다.

'진양호를 끼고 도는 진양호 일주도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다음엔 일주도로도 지나가길........ 기약해봅니다.

네비게이션에 '진양호전망대'를 검색하고 출발합니다. 진주성 근처는 작은 도시였다면 진양호 가는 진주시는 대도시의 모습을 보여서 참으로 신기하였답니다. 그렇게 달려 만난 '진양호공원' 이정표.
주차장이 있었지만 우린 전망대를 갈것이기에 계속 올라가봅니다.

초록초록 한 이 길이 너무도 시원하고 아름답습니다. 일요일오전이라 그런지 차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올라가는 길에 어린이공원도 보이고 걸어서 다니는 사람들도 보이곤 했죠. 주차장이 어딨지 계속 올라가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정상까지 온거 같기는 한데, 표지판이 없어서 맞는지 잘 모르겠고, 호텔만 보여서 순간 당황을 했습니다. 호텔을 지나니 주차장이 보여서 주차를 했는데, 하고나서 보니 진양호동물원 이 보이더라구요. 우리가 주차한곳은 진양호 동물원 주차장이었어요. 진양호 전망대는 어디있는거지~ 일단 차에서 내려 찾아보기로 합니다.

일단 동물원주차장에 차를 두고 호텔쪽으로 걸어오니 작은 주차장이 보였고, 이곳에서 발견한 '휴게전망대' 이 표지판이 이렇게 반가울 수 있을까 싶네요

계단을 따로 오르니 호텔이 보입니다. 일단 전망대이니 더 올라가봐야겠지? 하면서 요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 호텔고객전용 주차장이라고 써있구요, 전망대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었는지 아래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전망대 이용하시는 분은 '동물원주차장'을 이용하라구요. 우린 제대로 주차한게 맞았어요. 나름 뿌듯해하며 다시 길을 이어 가봅니다.

앞으로 100m 조금만 더 힘내봅시다. 사실 나무들때문에 표지판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그냥 쭉쭉 걸어올라가다보니 보인거죠!!!

약간 언덕이라~ 아침운동 제대로 하고 있었답니다.

드디어~ 무언거 보이네요. 뭔가 성 같기도 하고, 주차타워같기도 한 요 건물.. 요게 바로 전망대였습니다.

진양호공원 안내도를 한번 확인하고... 전망대로 올라봅니다.

호반전망대 라고 쓰여있습니다. 3층으로 된 전망대는 계단을 통해 걸어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한층한층 올라가며~ 조금씩 두근두근 되기 시작하네요.

전망대 건물이 좀 특이한듯해요~ 성을 이쁘게 만들어 놓은거 같네요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넓게 펼쳐진 진양호의 모습입니다. 숲이 우거진 나무들로 조망권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진양호의 모습은 참 멋지네요.

진양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진양호 전망~~~~~~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했었더라구요.
'60일 지정생존자' 라는 tvN 드라마로 지진희 배우가 나온거였는데. 사실 드라마를 못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60일 지정생존자 tvN>

요렇게~ 진양호 전망대에서 촬영한 방송분이 있더라구요
참 멋진 진양호의 풍경입니다. 지진희 배우가 멋있어서 더 돋보이는걸까요? ㅎ 이 외에도 진주성 촉석루에서도 촬영분이 있더라구요. 방송으로 보면 더 신기할듯하네요. 내가 다녀온곳이 TV에 나오다니 ㅋㅋㅋ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니 좋았습니다. 잠시 여유를 갖고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진양호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은~ 푸릇푸릇~ 너무도 예쁜 숲길입니다. 드라이브하기 정말 좋으네요. 여유만 있다면 차를 잠시 세워~ 자연을 즐기고 싶었지만... 다음 코스를 위해~ 열씨미 달려봅니다.

경남 진주시 남강로1번길 146
주차는 '진양호 동물원'에 주차하고 이동하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