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가볼만한곳 #젊은달와이파크
강추합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마을 한켠에 눈에 띄게 보이는 이곳 젊은달와이파크!!!
재생공간 "젊은달 와이파크"
술이 샘솟는다는 이 곳의 지명 "술샘"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술박물관 "술샘박물관"이 2017.11.1 에 오픈하여 지역에서 운영되지 못하고 방치되다 2019.6.14 공간디자이너 최옥영 작가의 새로운 기획으로 젊은달 와이파크가 재생공간으로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건물의 내벽, 천정을 모두 뜯어내고 붉은 파빌리온, 목성, 붉은대나무, 바람의 길 등 미술관의 공간을 연결하고 새롭게 공간을 만들어내어 현재 이 곳, 젊은달 와이파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천 시내에 들어서면 빨간 기둥이 멀리서도 보입니다.
그래서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서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젊은달Y파크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는 붉은 대나무를 설치하여 만들었어요
물론 진짜 대나무는 아니고 강관-금속파이프를 이용하여
대나무처럼 만든거지요~
강릉의 오죽을 생각하며 주천과의 연결고리를
붉은색 강관을 이용하여 대나무를 설치미술이자
조각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멋스럽고 웅장한 입구를 지나가봅니다.
입구를 지나 들어서는 오른쪽에 자리잡은 정자 이곳은 마지막코스로 찜해놓고 들어가봅니다.
달카페와 카카오 팩토리 이곳엔 여러나라에서 수집한 앤틱가구들과 최옥영작가의 설치미술 그리고 커피와 카카오가 함께 어우러진 전시공간 및 체험공간입니다. 이곳에서 표도 구매하고 쉴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선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을 구경해봅니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대형 진열장이 집에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넘 귀여운 피노키오~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입장료&입장시간
입장시간 : 매일 10:00~18:00, 연중무휴
관람료 : 성인, 청소년(13세~19세) : 15,000원
어린이(36개월~12세) : 10,000원
와~ 가격이 착한건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지역할인을 받을수 있으니 구매하실땐 할인 받을수 있나요? 물어보면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네요.
이곳에 회원이 되면 무료입장권과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네요.
오늘은 어린이날!!
이곳에서 아이들에서 어린이날 선물로 풍선을 나눠주었답니다.
풍선하나에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어린이는 어린이구나 싶더라구요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날 이벤트로 사진찍고 SNS에 올리면 피노키오를 얻을수 있었는데
못얻어와~ 너무 아쉽더라구요.
표를 구매한후 입장하기전 가는 기목에 전시되어 있는 엔틱 가구들도 한번 둘러보고 갑니다.
제일먼저 만나볼곳은 목성(木星)
소나무를 엮어 돔형태로 만든 이곳에선 조금의 여유를 느낄수 있습니다.
선선히 부는 바람도 느껴보고 나무틈사이로 들어오는 햇볕도 느껴보고 나무냄새도 느껴보는 좋은시간을 갖을수있는 그런공간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전체 안쪽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위를 올려다보면 달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동그란 구멍이 있습니다. 저것이 목성일까요? 생각은 본인의 몫이겠죠~ ㅋ 이곳에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감상해보는것도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왠지 기대되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어린이날 기념으로 받은 풍선!! 이곳에서 한두개 놓쳐 풍선이 저 위로 올려져 있는것도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을듯 합니다.
제1전시실
그레이스박 "사임당이 걷던 길" 展
그레이스박 "사임당이 걷던 길" 展
그레이스박 “시간의 거울”- 사임당이 걷던 길 이 전시관은 3개의 방으로 이어져 있다. 최근까지 이어져 온 그녀의 작업은 “시간과 거울이다”라는 주제였다. 거울은 사물을 비추며 주변의 환경을 함께 비추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작가는 거울에 비쳐지는 배경을 작업에서 오랜시간을 끌며 작업으로 마무리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하슬라아트월드 아비지 미술관에서는 색동과 바다를 배경작업으로 하였다면 이곳 젊은 달 미 술관에서의 거울의 배경이 되는 것은 꽃과 칡넝쿨 그리고 와이어의 곡선이다. 이 시대의 여인들과 과거의 여인들...그 정체성과 삶의 판단을 찾아내는 지금의 여정을 표현해 내는 작업이다
자료출처 : www.ypark.kr/
온통 꽃들로 가득찬 방입니다. 3개의 방이 있는데 서로 연결이 되어 구경하다보니 정신없이 지나다니는듯 합니다.
중간에 의자들도 있어서 사진찍을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구요. 의자가 아니더라도 어느곳에서 사진을 찍듯 멋있는 풍경을 만들어 낼수 있는듯 합니다.
알록달록 색깔이 다양한 꽃넝쿨 더미에서 사진찍기 넘 좋으네요
제2전시실
우주정원
최옥영 "우주정원" 展
최옥영 “우주정원” 전 무한의 영역인 우주를 어떻게 내 작업속에 담을 것인가? 어린시절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며 깜깜한 하늘속 빛의 정체에 대해 설화로 이야기 하였던 적이 있다... 작가는 작업하다 남은 목수들의 나무 파편들을 모아 원으로 엮어 마치 별똥별이 떨어질 때 회전하는 빛들의 집합체처럼 형태를 만들고 우주로 가는 통로를 시도해 보고자 하였다
자료출처 : www.ypark.kr/
남은 나무가지들을 모아서 이 것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주로 가는 통로라 정하고 가운데 구멍을 뚫려있어 이곳에서 사진찍을수 있으니 멋진작품을 만들어낼수 있답니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왠지 이것이 빙글빌글 돌아가는 느낌이 나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말 내가 우주로 들어가는것인가 란 착각이 들기도 하답니다.
제3전시실
300년된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면 재생을 주제로한 제 3 전시실이 나옵니다.
폐차시킨 차를 꽃으로 설치미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그레이스 박의 작품과 함께 최옥영작가의 버려진 도르레를 이용한 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이 도르레들은 지금은 사라진 선박회사의 배에서 사용하던 오래된 도르레들입니다. 재생은 주제로 한 이 전시관을 보고 넓은 길로 나가면 붉은파빌리온 1로 연결됩니다
자료출처 : www.ypark.kr/
무심코 지나는것들 그냥 버려져있는 것들을 모아 이렇게 멋스런 작품이 탄생할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한일입니다.
이것이 버려진 도르레라곤 생각지도 못했을뿐드러 이것으로 이런걸 만들생각은 전혀 하지 못할테니 말이죠!
실내를 다 둘러본듯 하네요. 요 문을 지나면 이제 실외로 나가는것 같네요. 환하게 비춰지는 햇볕을 받으며 문을 열어봅니다. 붉은 파빌리온Ⅰ, 붉은 파빌리온Ⅱ, 플레이스 스페이스, 황금물고기, 젊은달미술관Ⅱ를 볼수 있는곳이랍니다.
문을열고 나서면 2개의 바위돌이 있습니다. 이건 뭘까요??? 그냥 무심코 지나보면 바위돌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또한 심오한 뜻을 가진 하나의 작품이랍니다. 이돌은 일본계 미국인인 토마스 마츠다의 작품으로 두개의 돌을 서로 맞추면 태극모양이 하나가 되게만든 작품입니다. 일본과 한국사이의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미국 Thomas Matsuda(토마스 마츠다)
일본계 미국인인 토마스 마츠다는 돌을 반으로 쪼개어 태극문양을 새겨넣었습니다. 서로 맞추면 태극 모양이 하나가 되게 만든 이 조각작품은 일본사람으로서 츠다는 돌을 반으로 쪼개어 태극문양을 새겨넣었습니다. 서로 맞추면 태극 모양이 하나가 되게 만든 이 조각작품은 일본사람으로서 한국이 평화롭게 통일되었으면 하는 마음과함께 일본과 한국사이의 과거사에대해 사죄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태극문양의 음각에 물을채워 반쪽으로 갈라진 태극은 다시 완성된 태극이 됩니다
자료출처 : www.ypark.kr
계단을 오르면 또하나의 조형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왠지 코기리 코처럼 생긴 이 조형물을 따라 위로 고개를 올려보면 거대한 작품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것은 거울도마뱀. 동그란것이 거울이며 이 거울에 비춰지는 붉은 파빌리온이 마치 도마뱀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을 그리 지었다고 하네요.
최옥영 "거울도마뱀"
거대한 도마뱀처럼생긴 최옥영작가의 조형물은 아래에 사람이 서서 위를 바라보면 거울처럼 일렁이듯이 물체가 비치는 작품입니다. 최옥영작가의 작품인 붉은파빌리온의 붉은색 강관이 이 거울에 비쳐져 마치 도마뱀의 무늬처럼 일렁이듯이 붉게 물결칩니다. 금속으로 용접되어 만들어진 조형물은 곡선으로 만들어져 자연에서 마모되어가는 자연의 모습을 상징하기도합니다.
자료출처 : 젊은달와이파크
이곳을 걸어가야 다음 전시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2층의 이 다리는 마치 출렁다리를 지나는듯 바닥은 구멍이 뚫려 있어 마음편히 걷기에는 좀 힘들듯합니다. 아래를 절대로 보지 말고 앞만보고 걷자!! 다짐을 하지만 후들거리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그나마 양쪽 사이드론 파이프들이 있어 바닥이 안보이는 길을 따라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조금은 긴장을 하며 이길을 건너야하며 되돌아 갈수도 없습니다.
이길을 건넌후 만나게 되는 또다른 공간 붉은파빌리온Ⅱ
붉은파빌리온Ⅱ는 1,2,3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통로를 지나온 이곳은 2층입니다. 넓은 이 공간에선 3마리의 사슴이 자리잡고 있으며 1마리는 건물 위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 이곳에 파란 사슴은 어딜가더라도 눈에 확~ 띄고 있습니다.
Spideweb 플레이스페이스는 그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거미모양의 설치미술공간이자 놀이, 체험공간입니다.
아래에서 아이들이 신발벗고 올라가보지만 이내 곧 내려오고 마네요. 오르막길을 오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닌가봅니다.
3층으로 먼저 올라가봅니다. Spideweb 플레이스페이스 이곳 3층에서 이용을 합니다. 이용은 5000원의 이용금액을 내야하며 입장권 구매하는곳에서 구매를 하면됩니다. 2층에선 올라올수 없었던 것... 3층에서 쉽게 왔다갔다 이용할수 없는 그물망이네요.
이곳은 온통 바닥이 뚫려있어 순간순간 긴장을 늦출수 없습니다. 천천히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 1층으로 향해봅니다.
바닥은 물위에 물고기들이 헤엄치는듯한 작품이 놓여있습니다. 마치 연어떼들이 거꿀어 거슬러오른다는 느낌이!!
'흐르는~ 강물에! 거꿀어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갑자기 노래가 저절로 흥얼흥얼 되기도 합니다.
위엔 또다른 조형물이. 이게 뭘까요? 뭘 표현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을 보니 이건 정어리떼를 표현한거라고 합니다. 공사후 남은 부재료들을 모아서 이렇게 엮어 마치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헤엄치듯 표현한거라고 하지요
까꿍!!! 폐 타이어를 엮어 만든 또하나의 재생미술작품... 무얼 표현하는지 미술에 난해한 나로썬 모르겠지만 ㅋ
그냥~ 아이들은 마냥 신나는듯 합니다 2층에서부터 쭈~욱 길게 늘어진 폐타이어들의 속으로 아이들은 왔다갔다
젋은달 미술관Ⅱ
'실과 소금의 이야기'
이것은 소금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눈으로 보고있으면서도 신기한것들, 절대 작품을 손으로 만지지마세요!!!
하얀색은 소금이오 알록달록한것은 실타래로 만들어 멋지게 꾸민 작품입니다.
춤추는 피노키오 아쉽게도 이날은 고장인지 작동이 되지 않았다.
바람의 길
길게 늘어진 붉은 파이프로 만들어진 길, 바람의 길 답게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걸을수 있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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