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패키지로 떠나는 팔라완여행 #4 시티투어/반딧불 투어

3박 5일의 팔라완 여행중
마지막날
아쉽다 ㅜㅜ

오늘도 어김없이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미팅시간은 11시
여유로운 아침시간입니다
일찍 짐 다 싸고 호텔에 있기엔 너무 아쉽죠

그리하여 시작된
'로드투어'

호텔근처의 길거리들
관광지가 아니 일반인들이 사는 곳
여기저기 둘러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렇게 한바퀴돌고
도착한 우리 호텔
3박을 편히 잘 쉬었던곳
다음에 와도 찾을만큼 깔끔하고 좋았던곳

11시 체크아웃을 하고
먼저 들린곳은 점심식사를 위한 식당
카 이나토 레스토랑
치킨 전문 레스토랑으로 맛집으로
 소문난 곳 이랍니다
음식이 나름 괜찮았다는 ㅋ
워낙 잘먹는지라 3박5일동안 다 잘 ㅎ

점심먹고 본격적으로 시티투어를 가봅니다

먼저 들린곳은
나비농장&원주민 문화체험관

나비들과 파충류들이 있는곳이었구요
어디가든 파충류와 곤충?들은
여자들에겐 거부감이 ㅋ
가이드의 한마디한마디에
여기저기 비명소리가 ㅎ

원주민 문화 체험관에서는
원주민들의 악기공연과 사냥법등을 보여주고

원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약간의 기부금?
공연료 같은건 선탁사항

다음 장소는
이와힉개방형 교도소
이곳은 교도소 같지 않게 너무 예쁘고
정말 개방적인듯
죄수들은 죄질에 따라 옷이 다르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죄수들의 공연을 보고 나옵니다
모범수들은 이곳에서 직접 집을지어
가족들과 살기도 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제도이기도 한듯 하죠~

 

다음 우리가 찾은곳은
'악어농장'
야생 악어의 멸종을 막기 위해 만든곳이라고 합니다.
야생악어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부화를 돕는곳입니다.

아직은 어린 새끼악어들
그래도 악어 무시무시 하네요
칸칸이 작은 방으로
적게는 한마리 많게는 10마리 정도? 씩
나눠서 있습니다.
정말 많더라구요.

그렇게 작은 악어들을 보고서
2층으로 오르면 큰 악어들을 볼수 있어요
대부분 자고 있어서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포스가 정말 남달랐어요.

악어를 구경하고 나면
사진찍을수 있게 꾸며놓은 정원이 있구요.
파충류들만 모아놓은 곳이 있는데
우리가 갔을때 뱀이 닭은 먹고 있는 중이었어요.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서 도망쳤다는 ㅡㅡ;;

마지막으로 새끼 악어와 사진 찍는시간
파충류는 무섭지만
뱀하고 사진찍는건 많이 봤는데
악어와 사진찍는건 처음 봐서 도전해보기로
그냥 서 있으면 악어를 올려놔줘요
그리고 사진 찍어주시고
그 사진이 마음에 들면 돈주고 찾고
아니면 그냥 와도 돼요.
그런데 하필 내가 악어를 들고 있을때
사진찍는 아저씨가 다른곳으로 가셔서
한참을 들고 있었다는 ㅜ.ㅜ
한번 해봤으니 다음엔 못할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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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베이커스 힐'
빵 만드는 언덕이라는 이름처럼 직접 만든 빵을 사먹을수 있구요.
꽃과 나무 다양한 캐릭터들로 예쁘게 꾸며진 공원입니다.

여기저기 예쁘게 꾸며놓았고
생각보다 넓더라구요.
그런데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얼마 안주셔서
여유롭게 놀 시간이 별로 없었어요.

열심히 시티투어중이어서 너무 더워
망고주스 하나 사먹고자 줄섰던게 너무 오래걸려
공원 구경도 다 못하고 나왔답니다.
아쉬웠던 장소입니다.

시티투어의 마지막 코스
'미트라 전망대'
이곳은 팔라완의 한 유력정치 가문의 별장입니다.

혼다베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그런곳
우리나라에서 청남대에 가보고
이런 멋진 별장을 보고 감탄과 부러움을 갖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같은 맘이 들더라구요.
이곳에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앉아서 쉬어봅니다.

팔라완에서의 마지막 식사
마무리는 삼겹살 파티~
우와~ 한국에서 먹던 된장찌개, 김치, 감자조림 등등...
정말 한국에서 먹는듯한 기분입니다

삼겹살이 최고인듯 싶어요~
무제한 삼겹살.
리필을 몇번이나 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최후의 만찬이었습니다.

저녁은 먹고 '베이워크 야시장' 엘 들릅니다.
이곳 시민들의 유일한 휴식공간이라는 베이워크에
밤마다 야시장이 열린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과 많은 먹거리 많은 볼거리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작은 악세사리들을 많이 샀어요.
이쁜게 많더라구요.

비행기 시간까지 아직 여유롭기에
우린 반딧불투어를 했습니다.
베이크워크에서 배를 타고 반딧불투어를 떠답니다.
기대를 너무 한것인지. 생각보단 아쉬웠습니다.
생각은 내가 걸으며 반딧불이를 만져볼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냥 배를 타고 다니면서 반딧불이를 만나보았어요.
반짝이는 반딧불이 보며 신기하긴 했지만.
만져보지 못함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반딧불이 투어를 마지막으로
3박 5일의 여정을 끝내봅니다.
이젠 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3박5일의 팔라완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