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여행]꽃길만 걷게 해줄께~~ 함안둑방길/함안악양뚝방길

함안둑방길 가다

지나는길에 함안에 꽃길이 예쁘단 소리를 듣고 함안으로 향해봅니다.

톨게이트가 참 멋스럽네요~ 기와지붕은 언제봐도 신비로운거 같아요!!!

함안악양둑방길을 찾아 가는길에, 보리들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지역인데, 한쪽은 초록색 한쪽은 익은 갈색빛을 띄고 있네요. 보리 심는 시기가 같은게 아닌가??? 먼저 심고 나중에 심은 차이겠죠??
아무튼... 청보리.. 보니~~~ 가고 싶은곳이 또 생각이 났네요 ㅋ 다음엔 고창으로 고고씽!!! 하기로 마음 먹어봅니다.

주차공간은 넓게 있지만 워낙 차가 많다보니, 조금 멀더라도 주차공간이 보인다면 우선 주차하고 조금 걸어가는게 나은거 같더라구요. 운좋게 가까운자리에 주차자리가 날수도 있지만요.... 주차요원도 있고 해서~ 크게 복잡하진 않더라구요.
어떤곳일까~ 기대해가며 걸어 가봅니다. 너무 뜨거워 모자, 선글라스, 양산은 필수!!! 인거 같아요

곳곳에 핀 꽃들이 너무 설레게 합니다.

둑방길에 올라서서 거니는 길입니다. 바람도 솔솔 불고~ 꽃길거닐기 정말 좋아요. 푸르름과 울긋불긋 붉게 핀 꽃들이 발걸음을 가볍게 만듭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고 싶었는데, 이곳은 개인사유지, 그리고 경비행기 체험장이라고 출입금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멀리서만 바라보았답니다. 파란하늘아래 푸름과, 붉은 꽃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1박2일에서 함안 촬영했을때, 경비행기 탄곳이 이곳이었네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는데, 요건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양귀비꽃 보러 가봅니다.

저~ 멀리 붉게 물든 곳이 꽃밭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하는 모습입니다. 워낙 넓다보니 주차장에 차 많은거 보고 놀랐는데, 생각본다 그리 안많은거 같아요!!!

보라꽃, 노란꽃, 분홍꽃, 빨간꽃.. 꽃들이 참 다양하게 있네요. 꽃이름은 몰라도~ 예쁘다는건 딱 봐도 알겠네요

잠시 꽃 감사하고 가세요^^

양귀비는 아름다움에 비길만큼 아름다운 꽃이라고 해서 양귀비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그런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재배금지'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관상용은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양귀비가 한종류가 아니었네요.
마약성분이 있는 재배금지된 양귀비와 관상용으로 재배가능한 양귀비가 있다고 해요. 이곳에서 피고 있는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 랍니다.

예쁜꽃도 보고 힐링도 할수 있었던, 함안악양둑방/악양뚝방 5월~6월에 피는 양귀비 꽃.. 늦지 않게 구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