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을 삶고 나면 껍질을 더 잘 까기 위해 찬물이나 얼음물에 담가두는데요. 이제 번거롭게 이렇게 하지 마세요!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껍질 잘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계란 삶을 때 식초나 소금 등을 넣으면 잘 까진다는 얘기도 있는데, 항상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그 이유는 신선한 계란일수록 껍질이 잘 안 까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신선한 계란일수록 껍질 속의 내피가 단단하게 흰자에 달라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껍질 잘 까지는 법
무조건 껍질이 잘 벗겨지게 하기 위해서는 조리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물에 삶는 것보다 계란을 쪄서 익히면 껍질이 훨씬 잘 까집니다.
특히 밥솥을 활용하여 더운 여름철에 불을 쓰지 않고도 계란을 맛있게 쪄낼 수 있습니다. 밥솥 바닥에 키친타월을 1~2장 깔아 주세요.
계란을 넣고 계란이 1/3 정도 잠기게 물을 붓습니다. 꽃소금을 1/2 스푼 넣으면 계란에 짭짤하게 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요.
그다음 밥솥의 영양찜 혹은 찜 기능으로 약 50분 찝니다. 압력을 활용해 계란을 찌면 증기가 빠르게 침투하면서 흰자와 껍질 사이의 막이 느슨해져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압력으로 찐 계란은 식감이 탱글하고 고소하며, 계란 특유의 냄새도 덜해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찜질방의 맥반석 계란에 가까워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매끈하게 껍질이 벗겨지는 것이 보이시나요? 계란, 이제는 끓는 물에 삶지 말고 밥솥으로 편하고 깔끔하게 쪄 보세요!
<자료출처 : https://v.daum.net/v/GVP9M2xp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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