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하면 떠오르는 것
군항재, 벚꽃, 로망스다리, 그리고... 경화역
처음엔 벚꽃길에 기차가 지나가는줄만 알았는데
늘 전시되어 있는 기차였다.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르 떠나봅니다.
경남의 벚꽃명소로 유명해진 경화역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작은 간이역으로
2006년부터 여객업무는 하지 않고 있다.
성주사역과 진해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철길따라 쭉 펼쳐진 벚꽃이 터널을 이루어,
안민고개나 진해 여좌천 다리와 함께 벚꽃 사진명소로도 유명하다.
벚꽃이 만발한 철길 위를 자유롭게 거닐 수 있으며,
벚꽃이 떨어질때면 열차에 흩날리는 벚꽃이 환상적인 낭만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소년, 천국에 가다`와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인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이어지는 약 800m 철로변 벚꽃은
여좌천보다 한가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활짝핀 벚꽃이 너무도 예쁘네요.
이쁜꽃에 벌들도 많이 모여들고
아이들은 벌이 무서워라 소리치면서도
신나라 뛰어 놀고 있습니다.
역시 명소에 맞게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요.
관광지에 빠지지 않는 먹거리도
오늘만큼은 참아보려합니다.
철길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더 멋진 풍경이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무슨일인가 싶었더니
기차앞에서 사진찍는 줄이 길게 늘어졌더라구요
나도 연애시절이었으면
저기에서 함께 줄서 사진 찍기위해
기다렸겠지만..
우린 그냥 눈으로 찰칵~
옆길을 따로 기차와 사진 컷하고 왔지요
너무도 예쁜 커플이네요
기차타며 철길 위로만 달리다가
철길을 직접 밞아보는 아이는
마냥 신이나는듯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거리 하나 만들고
아쉬움을 남기고 나섰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벚꽃구경인지 사람구경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쁜 풍경 마음속에 담고 왔습니다.
진해 벚꽃 다시한번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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