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는 허난설헌
허균과 허난설헌의 문학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기념공원
관람료 : 무료
주자장 : 무료주차
주차장도 넓어서 참으로 좋은곳...
주차를 하고 기념공원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기념관으로 들어가봅니다. 고택으로 지어진 기념관이 너무도 멋스럽습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한번 들어가볼까요?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시간은 09:00~18:00 입니다.
기념관을 들어서면 이렇게 마당을 먼저 보게됩니다. 기념관이 아닌 집안 구경을 하는듯합니다. 나무 마루에 앉아 잠시 여유도 갖어보고 싶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우리나라 전통 가옥이 아닌가 싶네요. 파란하늘아래 한옥이 더욱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마당을 지나 들어선 기념관에는 허균과 허난설헌 그리고 허씨가문에 대해 알수 있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최초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 다양한 홍길동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외 허난설헌의 자료가 더 많은듯 합니다.
여자로 태어나 배우는것이 어려웠을 시대인데 그래도 가족들의 도움으로 글도 익히고 글재주도 남달랐죠. 결혼하고 남편과도 사이가 안좋고, 아이도 잃고 참 힘든삶을 살았지만. 시인으로는 최고였던거 같습니다. 시대를 잘못태어나 여인으로서 큰 명성을 떨치지도 못하고, 27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 허난설헌.
그래도 허균이 누이의 능력을 널리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네요.
역사는 어렵지만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지만 알찬 내용으로 꽉찬 기념관을 둘러보고 나와서 공원을 둘러보러 가봅니다.
한옥으로 만들어진 작은 기념관을 뒤로 하고 공원산책하러 갑니다.
기념관 바로 앞 마당의모습입니다. 나무위에 청설모들이 돌아다니더라구요. 아이들은 신이나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허난설헌의 동상, 허난설헌의 본명은 허초희, 호는 난설헌 이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기념공원 걷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순간입니다. 5월의 푸르름은 언제봐도 상큼하니 너무 좋으네요. 천천히 자연을 벗삼아 걷다보면 허난설헌의 생가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큰듯하면서도 크지 않고 작은듯 하면서도 작지 않은 생가터, 너무도 조용하고 안정된 느낌의 한옥집.. 이곳에 있으면 저절로 마음도 평온해지고 글도 잘써질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듯합니다.
앞마당에 자라는 요 나무. 참으로 신기하고 멋스럽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다같이 신기해하며 보게 되었답니다.
꽃과 나무와 한옥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이곳에, 허균, 허난설헌의 초상화도 전시되어있고, 집안곳곳을 둘러보고 이것저것 구경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너무 깨끗하게 관리도 잘되어있어 어느 생가터보다 정말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되는 곳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정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는 공원으로 볼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연인, 친구, 가족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이곳에서 정말 여유롭고, 편안한마음으로 힐링하게 됩니다.
주자장도 넓고 무료관람이다보니, 자유롭게 관람할수도 있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네요.
생가터를 벗어나 초당솔숲으로 가면 쭉 뻗은 소나무에 반하게 됩니다. 가족끼리 소풍 오기에도 좋고 산책 나서기에도 좋은곳이 아닌가 싶네요. 강릉의 자연과 역사와 풍광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요건 감나무라고 하는데요. 참으로 크고 높고~ 나무도 신기하네요. 악어등껍질 같기도 하고, 참 자연의 신비함을 또 느끼게 되네요.
강릉여행 중!!! 꼭한번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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